편의점 GS25는 여름철 한정판 보양식 도시락인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GS25가 여름철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였던 김혜자통장어덮밥(4900원) 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통장어덮밥은 민물장어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다장어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여름철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은 민물장어의 머리를 제거하고 한 마리를 통째로 당귀 감초 등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구워냈다. 덮밥에 사용된 밥에는 간장과 가쓰오소스 등으로 맛을 낸 우엉조림을 넣어 풍미를 높였다. 사이드 반찬으로는 초생강과 락교를 구성했다.
제품을 구입하려면 GS25 애플리케이션인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도시락 예약 주문을 해야한다. GS25는 고가 재료를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해당 제품을 선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주문 도시락 시스템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1만원대 프리미엄 도시락은 편의점 고급 도시락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도”라며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시락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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