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오는 27일 다방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휴대폰 요금 자동결제 방식과 유사하다.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월세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임차인 입장에선 연말 월세 세액공제 증빙서류도 간단하게 출력할 수 편리해진다. 임대인은 방세를 채근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계약 내용과 임대료 결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월세 결제일 5일 전, 임차인에 월세 카드결제 안내와 카드 승인을 받아 혹시 모를 사고도 대비할 수 있다. 카드사는 하나·BC·신한·삼성카드가 우선 참여한다.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1인 가구 소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주거비인데, 사실 불투명성이 크다”며 “투명한 부동산 임대 시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배달의 민족도 간단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완전간단결제라는 의미를 담은 ‘완딴페이(가칭)’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앱내 자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 중이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해
[오찬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