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화물본부 내 테스크포스를 구성, 주요 후보 제품군에 대한 기능 검토에 돌입한 뒤 ‘iCargo’를 최종 선정했다.
‘iCargo’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인정받는 최고급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13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IBS는 아시아나항공에 적합한 맞춤형 신규 항공화물 시스템 개발에 돌입한다.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 7월1일 신규 시스템을 내놓는다.
아시아나항공은 ‘iCargo’가 도입되면 ▲위험물 관리 시스템화와 보안기능 강화로 화물운송 안전성 향상 ▲대고객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과 전자운송장 활용을 통한 페이퍼리스 가속화 ▲각국 세관 및 정부기관, 타 항공사와의 네트워크 기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운송화물 안전강화와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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