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재벌 계열사 구조조정 활발

올들어 재벌그룹들이 수익성이 악화된 계열사들을 매각 또는 합병 방식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업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구조조정을 활발히 진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1월초
천 261개에서 지난 1일 현재 천 274개로 증가했습니다.
29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16개사가 제외됐습니다.
증가내역을 보면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송도호텔을 설립하고 두산이 두산타워와 두산생물자원 등 2개사를 만드는 등 15개사가 새로 설립됐습니다.
반면 삼성의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삼성코닝을 흡수합병하기로 했고 SK도 바바클럽과 인투젠, 애니유저넷 등 3개사가 합병으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