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 간 경제·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한미 재무장관은 양국 간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대북(對北) 금융제재와 관련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그동안 양국 재무당국이 지속해 온 긴밀한 협의 및 정책공조를 앞으로 한층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므누신 장관은 양자(bilateral)는 물론 역내(regional), 글로벌(global) 등 다양한 기제를 통한 여러 분야의 협력에 있어 한국정부와 한층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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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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