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 철회 결정

은행 등 금융회사가 보장성 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4단계 방카슈랑스 제도 실행이 철회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19일) 금융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방카슈랑스 4단계 확대에 대해 논의한 후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이 철회를 주장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3년 연기를 당론으로 정한 바 있지만 논의 후 철회로 중지를 모았습니다.
재경위 금융소위는 지난 14일과 19일, 거듭 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을 심의했지만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정부의 입장이 서로 엇갈려 번번히 뜻을 모으지 못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