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자금확보를 돕기위해 자산유동화증권 ABS를 발행합니다.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있지만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기청이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원하는 자산유동화증권, ABS는 1천500억원 규모.
ABS는 업체가 발행한 회사채와 신주인수부채권을 자산유동화회사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 자산으로 ABS를 발행해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체신용이 낮아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ABS 신청 대상은 국내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B 이상인 업체로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기업 등입니다.
지원규모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지원한도가 달라지며 발행금리도 차등 적용됩니다.
따라서 중기청은 기술평가 등급을 15단계로 나눠 5등급 이상이면 신용등급과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청은 이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 위주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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