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 요술통장 졸업생,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 35명, 요술통장 졸업생 11명,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12명이 참여한다. 1일차에는 멘토와 멘티의 놀이동산 나들이, 2~3일차에는 멘티와 졸업생들의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캠프 1일차는 롯데월드에서 커플미션 활동을 통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1 멘토링 및 정서적 지원이 이뤄진다. 캠프 2일차부터는 한강에서 윈드서핑, SUP(스탠딩업패들), 모터보트 탑승 등 다채로운 여름 스포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멘티의 졸업 후 진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는다.
도예가의 꿈을 꾸며 관련 학교에 재학중인 최00 멘티는 본인이 직접 구운 도자기를 멘토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00 멘티는 "오랜만에 멘토 선생님과 만나게 되어 기쁨 마음에 선물을 드리려고 도자기를 직접 구워왔다"며 "멋진 도예가가 되어 멘토 선생님의 사랑에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3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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