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 나라에서 모두 272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바둑 실력을 겨뤘습니다.
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창호 9단과 이민진 8단, 김혜민 8단, 오유진 5단도 대회장을 찾아 어린이 기사 20여 명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습니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바둑 꿈나무들이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