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되자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삼성의 대외신인도 하락과 이미지 실추를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의 반응을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이건희 회장이 결국 특검에 소환되자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삼성그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회장이 특검에 공개소환되면서 이미지와 신인도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걱정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 매출의 80%와 이익의 95%가 해외에서 창출되는데 해외 투자가와 주요 거래선의 삼성에 대한 신뢰가 실추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재용 전무와 홍라희 관장에 이어 이건희 회장까지 일가족이 잇따라 소환된 사례는 거의 없다
하지만 삼성그룹은 이 회장의 특검 소환조사에 대해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하루빨리 특검이 끝나고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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