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방안, 정책제안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실행방안을 두루 담고 있다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
배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이 갖고 있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제약업계가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심평원이 갖고 있는 보건의료빅데이터와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배영우 아이메디신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 현황을 전하며 인공지능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민간이 공동으로 투자·운영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제약업체와의 업무제휴 사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스탠다임은 기존 약물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용도변경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협력해 암 질병에 대한 약물정보로 유효성 검증을 한 바 있다.
이밖에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제약기업 대응을 위한 제언'(이주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해외의 나고야 의정서 시행 사례와 쟁점'(허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연구팀장) ▲'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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