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V |
서울제약에 따르면 CH.V는 콜라겐을 먹거나 피부에 붙일 경우 흡수가 쉽지 않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구강 점막의 흡수율이 피부보다 높다는 점에서 착안, 입안에 붙이는 필름 형태로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취침 전 입안 안쪽 벽에 붙이고 자면 된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다니구치 타이조 히메지도쿄대학 교수팀이 개발했다.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흡수율이 9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서울제약이 기술자문과 제휴를 거쳐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콜라겐은 피부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안면주름 등 피부노화가 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해 콜라겐 제품을 많이 섭취하지만 콜라겐은 소화기관 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원하는 피부 미용효과를 얻기 어렵다. 또 피부에 바르거나 마스크 팩 등 피부로 흡수되는 형태의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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