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의 실적·투자지표 추이와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동부증권] |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국경절이 임박했고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공급 부족이 누그러지며 최근 제품 스프레드가 조정받고 있는 데다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반등 시점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주목할 것은 3조원에 달하는 연간 영업이익 체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에탄분해설비(ECC) 부담으로 폴리에틸렌(PE)가 먼저 조정을 받았다"며 "에탄올글리콜(EG)은 내년까지 수급이 긍정적이고 폴리프로필렌(PP)은 내년부터 수급이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ECC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고 내년부터는 시황이 나아진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이 3분기 80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수치다. EG의 스프레드 강세가 두드러지는 와중 부진했던 PE·PP·q부타디엔(BD)의 스프레드 반등이 나타난 덕이다.
한 연구원은 "연말연시 리스토킹(re-sto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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