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지난 2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2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은 뒤 그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 회복을 통한 성장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포함해 총 10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웅진북클럽 태블릿PC와 이용권이 수여됐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부상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해 4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웅진북클럽'에 인성교육 콘텐츠로 소개되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이 대회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보길 원했다"며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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