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개발한 에버스핀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일본 최고 핀테크 경연대회 FIBC 2016에서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보안 부문 1위를 달성해 현지 진출의 발판을 다져놨다. 에버스핀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주요 투자사 및 글로벌 대기업 등과 기밀유지 협약을 맺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보안 시장은 해독이 어렵게 암호화된 고정 소스코드로 해킹 시간을 '지연'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일정한 수준의 해킹 수준과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에버스핀은 일정시간 동안 끊임없이 보안 모듈이 바뀌는 '다이나믹 솔루션'을 활용해 해커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현지시장 조사 및 주요 기관들 계약 협상에 지원을 받은 에버스핀은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하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두드러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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