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연 0.75%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한은은 해당지역 중소기업에 3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의 저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이 은행의 자금조
지원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성동조선, STX조선에 납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용도 대출이다.
한은은 필요 시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도 고려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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