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 출시

↑ [사진 제공 = 대우전자]

대우전자는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을 드럼세탁기에 적용한 제품이다.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발생시킨 0.05㎜ 초미세 공기방울이 세탁물에 세제 침투력을 높였다. 또한 기존 경사드럼 세탁기보다 세탁력은 10% 높이고, 세제 사용량은 10% 줄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버블 경사드럼 세탁기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경사드럼 세탁기는 세탁조(드럼통)를 기울인 설계와 동일 용량 타사 모델 대비 도어의 위치를 약 11.5㎝ 높인 형태다. 세탁물의 투입·수거 시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또 55.6㎝ 고급형 와이드 도어를 채용해 세탁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 조작부도 기울여 사용자의 세탁기 조작을 쉽게 했다.
이와 함께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정량으로 투입하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을 채용했다. 세탁기 상부에 설치된 투입장치에 한 번만 주입하면 평균 20회 세탁(5kg 기준)이 가능하다. 세제함은 타사 고정 서랍식과 차별화된 탈착식으로 세척하기 쉽다.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물살의 세밀한 조절까지 가능하며 에너지 손실도 적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운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대우전자는 드럼통을 고정하는 4개의 장치로 안정감을 극대화한 NVC(Noise Vibration Control) 시스템으로 세탁 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세탁 15㎏, 건조 8㎏ 용량의 화이트 1개 모델과 사틴 블랙 2개 모델로 가격은 100만~120만원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적용한 마이크로 버블세탁 기능은 우수한 세탁력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기술" 이라며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 편의성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세탁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