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과천의 KTR 본원에서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과 KTR 최만현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대상 품질 시험·분석 비용절감 및 기술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시험 비용 최대 70 % 지원, 품질 관련 교육, 세미나 개최 등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어린이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을 취급하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는 품질 시험 평가 비용절감 혜택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비, 시험·인증비 등에 관한 비용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70 %까지 지원함으로써 품질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품질 시험·검사 비용 부담을 덜고, 품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들어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의 상품 품질 수준을 향상 시키는 데 집중한다.
KTR은 1969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연간 3만개 기업에 35만여 건의 시험인증 의뢰를 처리한다. 지난 2월에도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하고, 공공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가전제품의 안전성 검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일섭 롯데홈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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