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 인증원 원장과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이 ISO 37001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 |
ISO 37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조치·통제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인증식에는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인증을 주관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일동제약 본사를 내방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세계적인 경영인 워런 버핏의 말을 빌어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기업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하였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윤웅섭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윤리경영 강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4년 '준
매년 수립하는 경영 전략과 방침 등에 윤리경영·준법경영과 관련한 사항을 반영하여 회사는 물론 임직원들의 활동에 지침이 되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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