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리스크)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한국 담당 국가신용등급 총괄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미디어 브리핑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에 주된 제약 요인은 지정학적 리스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즈만 이사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고 해서 무디스가 한반도의 무력충돌
그는 "부분적으로 위험을 완화하는 요인은 될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가야 할 길을 생각할 때 아직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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