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테네시에 설치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에 납품한 시그넷이브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사진제공 = 시그넷이브이] |
파퓰러사이언스의 'Best of What's New 2018' 는 150년 된 미국 잡지로 매년 수천 개의 신 상품과 기술, 혁신을 검토한 뒤 이들을 10개 부문으로 나누고 이후 특별한 기술, 발전을 보인 100개 제품을 'Best of What's New'의 각 부문 최고로 선정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의 EV 충전시스템은 350kW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가 1분당 20마일(32km) 운전할 수 있는 양으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가 50kW까지 충전 할 수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 그룹 중 하나인 폭스바겐은 자회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를 통해 올해부터 20억달러의 예산규모로 미국 내 150Kw급 및 350Kw급의 고용량급속충전 인프라의 구축에 나섰다. 이는 세계 최초 초대형 고용량급속충전 인프라구축사업으로 미국 전역 484개 충전소에 2000개가 넘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시그넷이브이, ABB, BTC Power, Efacec 등 4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컨소시움을 통해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 참가해 150Kw급과 350Kw급 급속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시그넷이브이는 2차 추가 수주 확정 등을 통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그넷이브이의 해외사업 파트너인 일본 마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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