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파크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분석하여 엠파크 홈페이지(m-park.co.kr)를 통해 테마별 추천할만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14일 엠파크(대표 이길용)는 올해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중고차 구매 트렌드로 Guarantee(품질연장보증, 헛걸음보상제), One(1인 소유관리), LPG(누구나 구매 가능한 LPG차량), Demonstrate(동영상 정보 등록차량), Price(가격비교), Interest (저금리 우대 할부), Green(전기·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을 꼽았다.
엠파크 관계자는 "이번에 트렌드를 제안하면서 고객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기존에 중시하던 가격 비교나 허위매물 여부 확인 이외에도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 구매 전후의 상황을 엠파크 차원에서 보증(Guarantee)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엠파크는 중고차 구매 후 고장 발생 시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최대 6개월간 200만원 한도로 고객에게 보상하는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매매단지 방문 전 예약한 차량이 단지에 없을 경우 고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헛걸음 보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올해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엠파크의 중고차 매물 중 일부는 실제 차량의 내외부가 동영상으로 촬영(Demonstrate)된 모습이 제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진 이미지 대비 더욱 생생하고 정확한 차량 정보를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 LPG 차량에 대한 사용제한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도 관련 차량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차주를 거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중고차의 특성에 비춰봤을 때 신차 출고 후 단 한 명의 주인(One)만이 관리한 차량은 희소 가치가 높다. 따라서 이와 같은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인해 우리 생활에서 친환경을 더욱 중시하게 되면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Green)에 대한 고객 선호 트렌드도 키워드로 함께 제시됐다.
이길용 엠파크 대표는 "이번 중고차 구매 트렌드 분석 결과 요즘 고객들은 중고차 구매 시 사전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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