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 제공=CJ] |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그룹 신년식에서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제도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CJ그룹은 올 한해 온리원(ONLYONE) 정신에 기반한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공유가치창출(CSV)가 축을 이루는 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CJ'"이라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강조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격려한 뒤 반듯한 '하고잡이'형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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