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겪는 탈모. 헤어스타일이 이미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탈모인들을 위해 콤플렉스 극복과 함께 풍성한 스타일링을 선물하는 ‘메이모’ 이혜숙 원장. 헤어 디자이너로 30년 넘게 미용업계에 종사해 온 그녀는 탈모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해결책을 찾는데 골몰했다. 그러던 중 가발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을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헤어 증모술’에 주목했고 한 평생 헤어 증모술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이 원장만의 차별화된 증모술은 머리카락 한 가닥에 여러 가닥을 연결하는 기술로 두피에서 0.2cm위에 매듭을 짓는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이다. 이 원장은 헤어 증모술 뿐만 아니라 1:1 맞춤 시스템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가장 자연스러운 가발을 제작해 많은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깐깐한 기술력과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섬세함으로 봄날을 선물하는 ‘메이모’ 이혜숙 원장을 성공다큐 최고다 제작진이 만나봤다.
Q. 본인 소개
헤어 디자이너로 30년 넘게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한 10년 전부터 가발에 뛰어들게 됐어요 가발을 하다 보니까 가발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헤어 증모술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탈모 고민을 하는 분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까 탈모 고민이라는 게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바쳐서 헤어 증모술을 좀 더 발전시키고 연구 개발해서 이분들이 자신감 있게 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할 거예요
Q. 탈모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그렇죠 탈모 고민은 누구에게도 하기가 힘든 부분이에요 그러다보니까 항상 모자나 아니면 후드티 흑채나 스프레이로 다 가리게 되거든요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이미지의 비중은 거의 70% 이상이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로 인해서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거든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예로부터 머리가 없는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탈모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싫어해요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상실이 되고 삶 자체가 위축이 되는 경우가 많죠
Q.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들었을 때는?
힘든 점이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일에 집중하다보면 시간 개념 없이 하다보니까 건강을 많이 잃기도 했어요 손목터널증후군도 왔었고 이석증으로 쓰러지기도 했고 제가 일에 몰입을 하다보니까 그러는데 속도를 조금 줄여가면서 컨트롤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게 저희 남편이죠 (웃음)
Q. 탈모를 겪는 분들에게 한 마디
탈모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감추고 그것을 숨기고 또 위축되지 않고 커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거든요 헤어 증모술이나 가발 등 방법이 정말 많아요 부담 갖지 않고 여러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자신의 삶을 조금 더 밝게 자신감 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Q.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열정이죠 어떤 일에 한 가지 도전을 했으면 끝까지 이루고 그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열정이라고 봐요 (제작진: 그 열정으로 언제까지 일하실 계획인지?) 제가 3년만 5년만 일을 할 거라고 항상 직원들한테 이야기
‘메이모’ 이혜숙 원장은 3월 9일 토요일 오전 5시 10분 MBN <성공다큐 최고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