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10 5G. [사진제공 = 삼성전자] |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KT,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갤럭시S10 5G를 출시하면서 이통사용 언락폰도 함께 출시한다. 다만 SK텔레콤은 출시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통사 전용 모델과 자급제 모델 외 이통사용 언락폰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일반 자급제 모델이 아닌 이통사용 언락폰은 따로 팔지 않는다.
이통사용 언락폰은 이통사 전용 모델과 자급제 모델의 장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통사에서 판매하는 전용 모델은 16∼18개 정도의 이통사 앱(App.)이 기본 탑재돼 있어 소비자의 불만을 샀다. 자급제 모델은 이통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공시지원금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통사업자용 언락폰을 구입하면 이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더라도 원하는 앱만 설치할 수 있고,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 역시 같다.
특히 당장은 5G 모델을 알뜰폰으로 개통할 수 없기 때문에 이통사 지원을 받으면서 자급제폰처럼 쓸 수 있는 이통사용 언락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관계자는 "이통사용 언락폰을 이용하면 공시
한편 갤럭시S10 5G는 256GB, 512GB 모델로 4월 5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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