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50씽큐 스펙. 사진은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모습. [그래픽 = 김승한 기자] |
LG전자는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씽큐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8~9일 이틀간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사전예약 고객이 V50씽큐를 사용하다가 구매 후 1년 내에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 1회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하고 싶은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V50씽큐는 '듀얼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가 적용됐다. 6.4인치 크기의 V50씽큐에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를 끼우면 왼쪽에는 6.2인치 화면이 하나 더 생긴다.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이 장착되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에서는 출연한 배우의 정보나 영화 줄거리를 검색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LG전자는 6월 말까지 V50씽큐 구매 고객에게 듀얼스크린을 무상 증정하기로 했다. 듀얼스크린 개별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V50씽큐의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V50씽큐의 놀라운 성능과 듀얼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모델이 V50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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