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젤잔즈' 건보 급여 적용

한국화이자제약의 먹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젤잔즈'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건강보험 비급여 기준으로 젤잔즈 5㎎를 한 달 복용하면 약값만 77만9천520원이었으나, 급여 적용에 따라 환자는 10%만 부담하면 됩니다.

건보 급여는 이달부터 적용되는데, 젤잔즈 5㎎ 한 달 복용 기준 환자 부담금은 약 7만8천원 정도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의 끝부분에서 만성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궤양이 혈변, 설사 등을 유발하는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10~3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병 후에는 염증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고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