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28일 포항 호미곶에서 첫 발

↑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돋이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의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자문위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해 144명의 대원들을 응원했다.
올해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원들은 모두 20박 21일동안 573km를 걷는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시작된 국토대장정은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 고성으로 이어진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이 아닌 나와의 극한 싸움, 우리가 하나라는 깨달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젊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는 동아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까지 3001명이 참가해 누적으로 1만2031km를 걸었다. 서울과 부산을 1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최호진 사장은 "지금부터 여러분은 두 다리로 600km를 걸어가야 하는데, 오랫동안 걸어야 하는 만큼 피곤함이 누적되지 않도록 바른 자세로 걸어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같이 걸어가는 동료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 서로에게 힘이 되고, 대원 모두가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