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소비자원] |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제품 선정은 표준사용면적(용량) 30 ㎡ 이상~45 ㎡ 미만의 필터식 제품으로 가격은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대에서 선정했다. 시험 제품들의 가격은 16만650원(위니아)~29만9000원(코웨이)선이다.(4월 온라인 쇼핑몰 구입가격)
우선 0.3㎛의 미세먼지를 이용해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면적에 대한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표시값의 90% 이상)을 충족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생활악취로 알려진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가지의 유해 가스 제거 성능을 평가한 결과, 삼성(AX40R3030WMD)과 샤오미(AC-M4-AA), 코웨이(AP-1019E), LG(AS122VDS)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 측정 결과, 삼성과 샤프(FP-J40K-W), 위니아(EPA10C0XEW), 위닉스(AZSE430-IWK), 코웨이, 쿠쿠(AC-12XP20FH), LG 등 7개사 제품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전성, 표시사항 관련 사항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며 공기청정기 필터 역시 모든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연간 필터교체비용은 최대 3.1배, 에너지비용(전기요금)은 1.9배 차이가 났다.
필터를 1년 사용한 후 교체 시 위니아 제품이 3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필터교체주기가 짧은 샤
공기청정기 가동 시 발생하는 전기요금은 쿠쿠 제품이 연간 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성 제품은 1만7000원으로 가장 비쌌다.(사용시간 7.2시간/일, 전기요금 단가 1 kWh = 160원 기준(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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