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이들 회사를 4개 등급으로 나눠 부실징후 기업은 워크아웃에 착수하고, 부실기업은 퇴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나머지 210개 건설사와 30여 개 조선사는 3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평가 기준과 평가 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돼 진통이 예상됩니다.
상장사는 지난해 3분기 보고서로 평가하지만, 비 상장사는 가결산 자료가 기준이 되는데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자료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조선사는 보험사가 선박금융에 보증을 서면서 채권단에 포함되는데 이때문에 은행과 보험사간 이견 조율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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