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는 오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이들 기업이 참가를 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공개할 계획다. 현대모비스는 연료전지,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용 수분제어장치, 막전극접합체, 전해질막 등 수소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출품할 예정이다.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범한산업은 독일 지멘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내놓는다.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가온셀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될 예정인 메탄올 수소 지게차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한국쓰리엠은 연료전지용 기초화학소재 및 충전소용 특수단열재, 체코에 본사를 둔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는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저장용기를 각각 공개한다.
이밖에도 세종공업(수소전기차용 부품), 일진복합소재(수소저장용기), 하이록코리아(수소산업용 피팅과 밸브), 대하(수소시스템), 레오닉코리아(수소 질량계 및 충전노즐 등), 발맥스기술(수소디스펜서), 한국유수압(수소충전소용 고압밸브), 제이카
한편,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2월말까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소·전기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단체·기관은 참가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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