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웅진코웨이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웅진코웨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소속 설치·수리기사(CS닥터)들은 지난해 11월 자신들을 근로자로 인정한 법원 판결에도 회사가 이를 따르지 않는다며 웅진코웨이를 근로... |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9년 12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비데대여(렌트) 분야의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월대비 135.3% 증가해 전체항목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정수기 대여(렌트) 역시 45.4%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시작된 웅진코웨이의 AS 수리기사 ‘CS닥터‘ 노조의 파업 때문이다. 소비자원은 “파업으로 인해 고장수리 및 정기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전했다.
체육시설·미용서비스 등 제휴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된 회원들이 제기한 ‘각종 회원권‘ 항목의 소비자상담도 전월대비
한편 2019년 12월 소비자상담 전체 건수는 5만9662건으로 전월대비 1.0%(572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899건(30.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만5584건, 27.5%)와 50대(1만498건, 18.6%)가 뒤를 이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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