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임대주택 건설이나 저소득층 전세자금 지원 등에 쓰이는 국민주택기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남은 국민주택기금이 6천억에서 7천억 원으로, 한 달치 사용분에도 모자랄 정도여서 기금운용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이월액이 예년의 4분의 1 수준인데다,
국민주택기금이 고갈되면 올해부터 정부가 본격화하기로 한 국민·공공 임대주택과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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