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급증세…3년 새 2배 늘어

보험사기 적발 금액과 혐의자가 최근 3년 동안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실적은 2천549억 원, 혐의자는 4만 1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와 33% 늘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적발 금액이 1천350억 원, 혐의자가 1만 9천여 명임을 감안하면 3년 새 각각 89%와 113% 급증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적발 실적을 금액 기준으로 보면 차 보험이 70%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보장성 보험과 장기 보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