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등록되지 않은 불법 대부업체 때문에 피해를 봤던 분들 계실 텐데요.
업계 자체적으로 모범 대부업체들을 선정해 불법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루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정기구로 새롭게 태어난 한국 대부금융협회가 제도를 정비해 대부업체에 대해 모범회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평가 기준에 따라 모범회원으로 선정된 회원사에게 인증서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부업체 조회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전산시스템이 마련되면 대부업체 이용자가 등록되지 않거나 폐업한 대부업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대부금융협회는 협회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만큼 대부업 전반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양석승 / 대부금융협회장
- "일본도 작년에 협회
대부업체 이용자들을 위한 제도 정비가 우리 사회 속 대부업체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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