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로 다른 업종 간의 기술과 지식을 교류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모임이 있는데요.
이들 기업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올해 안에 2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소 이업종 교류 기업들이 실업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기업은 올해 한 회사당 3명을 고용하는 '1사 3인 고용 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6천300여 회원사가 모두 3명씩 인력을 채용할 경우 올해 2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셈입니다.
새로 협회장에 선출된 김은호 회장은 지식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개발이 성과를 낼 경우 일자리 2만 개 창출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호 /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 회장
- "(이업종이란) 기업과 기업 간의 기술 융합입니다. 기술 융합을 하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킵니다. 매출 증대는 곧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중소기업 지식·기술 융합 촉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이업종 중앙회는 무엇보다 올해 산업 간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글로벌 융합 경제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