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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종합편성 채널은 시청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지상과제입니다.
종편 채널은 시청자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송콘텐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2년 방영됐던 드라마 '겨울연가'와 그 이듬해 전파를 탔던 '대장금'
나라와 인종을 불문하고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며, 한류를 세계 문화 트렌드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이처럼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종합편성 채널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도준호 /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유료방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종편 사업이 성공하려면 프리미엄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종편 채널은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의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여, 지상파의 여론 독과점 현상을 없애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패러다임 변화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산업에서 문화 위주의 산업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방송콘텐츠 시장은 제작비만 놓고 봤을 때 방송사의 자체제작과 외주제작을 모두 합쳐 연간 1조 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
종합편성 채널이 방송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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