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블로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그동안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학 강연, 봉사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나와 비슷한 고통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일 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는 가수활동 복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타블로의 강연은 아시아인으로서 미국사회에서 성장하며 겪었던 고민 등이 주요 강연 내용이었으며 미국 내 불고 있는 한류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타블로의 활동은 음악 외적인 것이긴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불거졌던 학력논란 후 첫 공식 행보로 특히 모교 학생들의 초청을 받아 강의를 한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타블로는 지난해 12월에도 스탠퍼드 한국동문회에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에서는 타블로가 스탠퍼드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다고 학력논란 의혹을 제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었으며 이 논란은 타블로를 악의적으로 비방한 네티즌 14명의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일단락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