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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가수에 이효리, 정재형 등 유력한 우승후보자를 제치고 2AM의 조권이 1위를 차지했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무인도로 여행가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1,098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2AM의 조권이 총 39%(419명)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조권이랑 같이 있으면 못 먹어서 죽는 게 아니라, 웃겨서 배 아파 죽을 것 같다”, “조권과 함께라면 무인도보다 더한 곳도 즐거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무한도전 출연
3위는 19%(199명)가 투표한 싸이가, 4위는 11%(113명)의 득표를 받은 이효리가 올랐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