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꼬꼬면'이 다음달 중 시중 판매를 앞두고 소유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야구르트는 26일 '꼬꼬면'의 생산을 시작했다며 오는 8월부터 일반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용기면은 오는 9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지난 3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라면 콘테스트 특집 편에서 이경규가 야심차게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당시 이경규는 닭 육수와 계란, 청양고추를 넣어 맛을 내 라면 업체 관계자와 전문 요리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경규는 '꼬꼬면' 출시를 앞두고 4개월 동안 한국야쿠르트 연구소를 직접 오가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의 '꼬꼬면' TV 방영 직후 한 개인이 상표권 등록을 먼저 하면서 소유권 분쟁에 휩싸일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상표권을 등록한 당사자가 이를 포기하면서 이경규가 상표권을 소유하게 됐다.
한국야구르트는 판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 정철호 이사는 "'꼬꼬면'은 쇠고기와 해물육수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라면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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