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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마지막 나가수 무대. 지금 준비 중인데, 왠지 기분은. '이별하러 가는 길'이란 노래 제목 떠오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3월부터 '나가수'에서 활약한 박정현은 이날 5라운드 2차 경연 무대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단순 하차가 아닌 명예졸업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별하러 가는 길'은 박정현의 숨겨진 또 다른 명곡으로, 곡의 가사를 떠올리면 '나가수'와의 이별을 고하게 될 박정현의 아쉬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된 중간평가에서 가수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은 박정현이 보여줄 마지막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정현은 '나가수'에서 하차하지만 오는 9월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 시즌2'에 멘토로 참여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가을 전국투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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