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는 SBS TV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9일 방송부터 ‘흑사초롱’ 천주(최민수)로부터 명령을 받고 본격적인 살인을 시작한다. 백동수(지창욱)과의 우정과 본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8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무리한 액션이 불가한 유승호는 ‘흑사초롱’이 싸움을 하고 나면 상황 마무리를 하는 식으로 연기를 펼친다. 특유의 눈빛과 감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 관계자는 “여운을 표현하는 유승호의 눈빛이 일품”이라며 “악역이라 할 수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그 동안 악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유승호는 제작발표회에서 “‘여운’은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이중적인 인물로 슬픔이 배어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예전부터 악역은 꼭 한
한편, 8일 11회 방송에서는 노론의 음모로 ‘사도세자’가 역모 죄로 몰리게 되고, 위험에 빠진 유지선(신현빈)을 궁으로부터 탈출시키기 위해 백동수 일행은 비상대책을 마련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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