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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은 지난 7월 군 당국으로부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PRS)으로 인한 의병제대 판정을 받고 제대, 현재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PRS)은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몰려오는 희귀병으로, 60만명 중 한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병이다. 제대한 지 한 달 가량 된 신동욱은 불규칙한 통증 속에서도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으며, 연 내 복귀 계획은 없다.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에 복귀 시기를 논하기엔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병제대 보도 이후 CPRS 환우분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 응원과 조언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20일 현역으로 군 입대한 신동욱은 306보충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해왔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 등지에서 1년 가량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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