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D 혈액형과 성격 관련 글, 국어책에 수록

오기현 SBS PD의 글이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 실렸다.
9월1일 발행된 국정 교과서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국어 읽기에 SBS 오기현 PD의 글 '혈액형과 성격'이 수록됐다.
오 PD는 지난 2006년 'SBS 스페셜-혈액형의 진실'을 연출했으며 같은 해 이 내용을 책으로 발간했다.
이 글은 2단원 '정보의 해석'의 본문으로 다섯 페이지에 걸쳐 소개됐다. '혈액형과 성격'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데도 사람들이 왜 혈액형과 성격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혈액형과 성격에 대한 사회적 고정 관념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재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