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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뮤지컬 ‘궁’ 이 한국에서도 화제다.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뮤지컬 ‘궁’이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프레스 콜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하이라이트 신 공개에서는 갑작스런 결혼으로 입궁하게 된 채경(곽선영, 최예슬)이 황후마마와 태후마마 앞에서 자신의 난감한 상황을 랩과 신나는 댄스로 표현하는 ‘대략난감’ 신, 황위계승서열 2위의 율(정동화, 장우수, 장유준)이 황태자비로 입궁한 채경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사랑의 시작’ 신, 황태자 이신(강동호, 김규종)과 채경의 결혼을 알리는 ‘친영례’신, 채경의 집에서 처음으로 아늑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지닌 신의 솔로곡이 담긴 ‘Wake up'신, 이신과 이율의 대결을 담은 ’이제부터 넌‘ 신까지 총 5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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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유노운호에 이어 2011년 이신으로 거듭난 김규종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수준급 가창력과 수준급 댄스를 통해 뮤지컬의 성공적인 새 시작을 알렸다.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 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강동호는 풍부한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하면서도 차분한 이신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청사초롱길(관객석을 가로지르는 배우의 등퇴장로)을 전격 활용, 관객들과의 호흡을 보다 강조했다. 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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