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설치된 영등위 홍보부스는 13일까지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운영을 이어간다. ‘영화 등급분류 체험하기’, ‘등급제 홍보영상 및 리플렛 배포’, ‘영등위에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영화 등급분류 체험하기’는 등급분류 교육홍보 동영상과 본편 등급이 전체, 12세, 15세인 영화의 예고편을 관람하고 등급분류 평가서를 직접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등위에 물어보세요’라는 등급분류 설문 이벤트에는 7일부터 9일까지 12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았다.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의 약 10% 정도는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영등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도 기관의 업무와 역할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아 ‘등급분류 설문이벤트’가 영상물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는 홍보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위는 10일 “앞으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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