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영광의 재인'은 전국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24.9%이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공주의 남자'의 후광효과를 사실상 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청률 50%를 돌파한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의 재회로 방영 전 화제를 모은 것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시작한 SBS ‘뿌리깊은 나무’, ‘영광의 재인’ 모두 대본 면에서 굉장히 작품성 있는 드라마다”며 “초반 기싸움에서 누가 깃발을 잡느냐에 따라 향후 시청률 승패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쟁쟁한 경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뿌리깊은 나무'는 18.2%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MBC '지고는 못살아'는 8.0%의 시청률에 그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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