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개봉 18일 만에 200만 돌파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영화 '의뢰인'이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18일 만이다.
17일 영진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뢰인'은 16일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201만 3874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를 맞고 있는 '의뢰인'이 그동안 '도가니'의 독주에 밀려 2위 자리를 지켜오다 할리우드 영화 개봉 속에서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의뢰인'은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팽팽한 연기대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입소문을 타고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도가니'는 개봉 4주 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