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에서 팝송 ‘워터 이즈 와이드’(The Water Is Wide)를 부른 것. 송중기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 멤버이자 현재 ‘우쿨렐레 피크닉’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 여가수 ‘계피’와 듀엣을 이뤄 인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송중기는 ‘워터 이즈 와이드’ 이외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 ‘맛있게도 냠냠’을 불렀다. 동요 ‘빙빙 돌아라’를 재미있게 개사한 이 곡은 극중 능청스러운 청년 백수 ‘지웅’의 테마송으로 적격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한예슬이 연기한 홍실의 영화 속 명대사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음성이 그대로 담긴 노래 ‘세상에 공짜는 없다’도 색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우쿨렐레 피크닉’이 부른 ‘웃어요’는 하와이 전통 악기인 우쿨렐레의 청량한 소리에 매력이 듬뿍 담겨 있어 ‘티끌모아 로맨스’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지난 20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된 ‘티끌모아 로맨스’의 OST는 영화 ‘즐거운 인생’
한편 영화는 청년백수 송중기가 국보급 ‘짠순이’ 한예슬을 만나 돈 벌기 노하우를 전수받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