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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11 라디오 가을 개편설명회’에서 “기존의 ‘가요 광장’ 이 아니라 ‘홍진경의 2시’로 새롭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8년 만에 기다렸던 아이가 생겨 라디오를 떠나 엄마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복귀할 때 기존 프로그램이 아닌 2시대로 프로그램을 옮겨가며 ‘대세 전현무’ 에게 밀렸다는 소문,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당시에는 기사를 접하고 전현무 아나운서가 일부러 이런 소문을 퍼트렸다는 생각에 속상하고 실망도 했다”며 “하지만 알고 보니 그건 오해였다. 죄송하다”며 위트있게 말해 주변을 폭소케
그는 “오랜만에 다시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전현무는 장난스런 미소를 지은 뒤 자신의 순서가 오자 "소문이 아니라 진짜다"며 익살스럽게 받아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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